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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시 세계정복 나선다…4월부터 스타디움급 투어(종합)

새 월드투어 '맵 오브 더 솔', 서울서 출발…17개국 37회 공연 1차 공개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4월부터 새로운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하고서 새 연작 '맵 오브 더 솔'을 타이틀로 내건 월드투어 대장정에 나서는 것으로, 다시금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인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 17개 도시 37회 공연 확정…서울서 출발, 북미·유럽·일본 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에 투어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지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현재까지 확정했다.

 첫 테이프는 '홈그라운드' 서울 공연으로 끊는다. 4월 11∼12일, 18∼19일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 뒤 미국으로 건너가 샌타클래라,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올랜도, 애틀란타, 뉴저지, 워싱턴 D.C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무대를 밟는다.

 이후 미국 시카고, 일본 후쿠오카를 훑고 유럽으로 건너가서 런던, 베를린, 바르셀로나에서 콘서트를 이어나간다.

 유럽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와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에서 팬들 앞에 선다.

 시카고와 후쿠오카 콘서트 사이에 열리는 6월 13∼14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어에선 북미 곳곳을 누비고 유럽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처음으로 찾는 대목이 눈에 띈다. 일본 오사카에서는 비교적 장기간인 엿새간 무대에 오른다.

 빅히트는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만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아미들 바빠지겠네…스타디움 규모 투어로 관객동원력 재과시


 투어 일정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도 예매에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및 '러브 유어 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 공연해 관객 약 206만여 명을 동원했다.

 특히 '러브 유어 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는 한국 가수 최초로 매회 5만석 이상 규모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지난해 월드투어는 미국 빌보드의 연간 박스스코어(Boxscore) 결산 차트에서 총 매출 기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새 투어 시리즈인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에서도 정점의 팝스타들이 서는 스타디움 및 비등한 규모의 돔 공연장을 밟아나가며 관객 동원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북미 투어 포문을 여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6만8천500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지난 투어 때도 찾았던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은 1984년 LA 올림픽 당시 축구 결승전이 열린 곳으로 수용 인원만 10만명가량이다.

 미 댈러스 공연이 펼쳐지는 코튼볼 스타디움도 9만2천여명이 들어차는 대규모 경기장이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과 워싱턴 D.C. 인근 페덱스필드도 8만 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투어 런던 공연은 잉글랜드 럭비 대표팀 홈구장인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번 공연한 웸블리 스타디움에 버금가는 8만2천 명 수용 규모를 자랑한다.

 방탄소년단의 첫 바르셀로나 무대가 펼쳐지는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 한국인들에게 의미가 특별한 장소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이곳에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