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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중국

중국 개발 '바다의 킬러로봇' 무인전투선 첫 해상시험

대공·대함·대잠 공격 능력 보유… '미니 이지스' 평가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등 바다에서 미국과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중국이 '바다의 킬러 로봇'으로 불리는 무인 전투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중국 군사 잡지 병공과기(兵工科技) 최신호를 인용해 중국 선박그룹(CSIC)이 최근 개발 중인 무인 전투선 'JARI'의 첫 해상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무인 전투선은 길이 15m, 무게 20t 규모로 비교적 소형이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대공·대잠·대함 공격 능력을 모두 보유한 다목적 무인 전투선이어서 '미니 이지스'로 불린다.

 이 배는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처럼 능동위상배열 레이더와 7㎞ 거리까지 추적이 가능한 대잠 소나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공격 무기로는 근거리 대공 미사일, 대함 미사일, 30㎜ 함포, 대잠 어뢰 등을 장착했다.

 작전 범위는 500해리(약 1천㎞), 최고 속도는 42노트(시속 78㎞)다.

 이 무인선은 소형이어서 대형 항공기나 함정에 탑재하고 있다가 작전 지역 가까이에 접근해 투입할 수 있다.

 비록 화력은 장병들이 직접 타는 대형 전투함정보다 제한적이지만 개발이 완료될 경우 미군이 운용 중인 드론 항공기처럼 바다 위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가 공격 목표를 발견하면 자국군의 인명 피해 없이 즉각적인 교전이 가능하다.

 CSIC는 지난 2018년 'JARI'의 개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무인선은 작년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방산 엑스포에 출품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상하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