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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국제시장 ‘출렁’

중국·한국·베트남 등 살처분 늘면서 가격 강세
브라질·콜럼비아·캐나다 중국 수출 기대로 ‘웃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과 한국, 동남아시아를 강타하면서 국제 돼지고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브라지 등 돼지고기 생산국들은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영향으로 활짝 웃임짓고 있다. 반면 일부 국가는 품질 문제로 수출 자격을 잃으면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 캐나다는 품질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시 대중국 수출에 나서면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13일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과 베트남은 그동안 돼지고기 품질 문제로 수백만 마리를 살처분하면서, 대중국 수출이 중단됐다.

 

한국도 ASF 발병으로 지난주 살처분한 돼지가 4만7000마리에 이른다. 한국 양돈장에서 ASF가 발견된 곳은 14곳에 이르면서 지금까지 살처분된 돼지가 30만마리가 넘는다.

 

한국 ASF가 발병되면서 돼지고기 값이 30% 이상 올랐다. 하지만 소비자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40% 떨어졌다. 더욱이 수출 중단으로 양돈 농가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9월 한국에서 ASF 발병이 확인되면서 필리핀과 베트남과 같이 수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국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중국 바이어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중국의 주요 돼지고기 공급국이 아니지만 중국의 수입 중단으로 다른 수입국들도 한국의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 수세를 보인다.

중국이 ASF 발병 국가에 대해 돼지고기 수입금지를 하자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들이 중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는 수개월을 기다린 끝에 대중국 돼지고기 수출을 재개했다.

 

또 다른 북미 수출국들은 저가 프리미엄을 앞세워 중국 바이어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그만큼 중국 돼지고기 시장에서도 공급국들의 경쟁이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