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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IT

디디추싱 카풀 규정 여성 차별 의혹

성별 표시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이용 못해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이 선보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난다. 한국에서는 ‘타다’ 운전자가 술 취해 잠든 여성 고객의 사진을 몰래 찍어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중국에서도 ‘디디추싱’ 서비스를 이용하던 여성고객들이 성추행을 당하면서 공분을 샀다.

 

각국 정부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있지만 고객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중국 정부는 2018년 디디추싱 카풀 범죄사건을 문제 삼아 무기한 정지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디디추싱은 최근 카풀 서비스를 다시 선보이며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규정이 여성을 차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디디추싱의 카풀 개선 방안은 차량 소유자에 대한 가입 조건이 전에 보다 더 엄격하면서, '차주 전 과정 위치 업로드'도 도입됐다.

 

또한 디디추싱 카풀차 서비스에 성별 표시가 추가됐고, 사용자 프로필 사진도 요구됐다. 여성 사용자에 대해 디디추싱은 '여성안전도우미'라는 기능이 도입됐다. 하지만 서비스 시간이 남성보다 여성이 짧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디디추싱 카풀은 7개 도시에서 오전 5:00부터 오후 11시에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여성 이용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디디추싱의 규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대우이다"며 "기사의 문제인데, 왜 여성승객에 대해 불공정 대우를 하는가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디디추싱은 “새 규정이 여성 야간 출행에 제한된다는 피드백을 주목하고 있다”며 “ 최근 발표한 규정은 소규모 실행 운영 방안의 일부이며, 향후 발표하는 정식 실행한 방안은 사회 각계의 의견과 피드백을 고려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