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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

초등학교 헤드링 착용 논란

학생 데이터 수집·감시 vs 고효율 공부 습관 배양 목적

 

저장성 초등학생들이 주의력 집중을 위해 헤드링을 차고 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1일에 중국 저장 브레인코(BrainCo) 과학기술 회사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전에 게재한 '한 중국 기업이 인공지능설비를 이용해 학생 데이터를 수집 및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브레인코는 “헤드링 제품은 학생의 고효율 공부 습관을 양성한데 목적을 두어, 감시할 의도는 없다”며 “이 설비가 교사만 평균 수치를 볼 수 있고 학부모한테 결과를 보낸 기능이 없다”고 밝혔다.

 

브레인코는 이어 신경 피드백 훈련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과학적인 뇌훈련 방법이며, 이 회사가 개발된 제품들이 현재까지 15개 국가에 보급됐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9월 20일 기자가 저장성 한 학교에 들어가,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계를 사용한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한 학생은 “처음에 착용할 때, 자기가 이 제품에 조종당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이 제품 기능 대해 우려를 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월 28일 '중국이 AI영역에서 선두를 들어, 데이터 수집은 아이부터 시작한다'라는 기사를 게재해, 중국이 학교를 이용해 인공지능 설비로 약 2억명 학생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미국 기업과 세계 각국 등과 AI 주도권을 놓고 경쟁한다고 평했다.

 

현재 이 사건은 중국 SNS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