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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

마오쩌둥의 침주파부(沉舟破釜) 전술로 3년간 가축 씨가 말랐던 마을이 있다.

전술의 신이라는 마오의 야화

중국 손자이래 최고의 병법가로 마오쩌둥을 꼽는다.

그런데 정작 마오쩌둥의 전술이 한국에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도대체 마오쩌둥은 어떻게 전쟁을 치렀을까?

1947년 마오쩌둥이 서북야전군을 위해 식량을 조달했던 일화가 전해진다.

“모든 것을 다 걸고, 반드시 이긴다”

마오쩌둥의 패도(覇道)적 기질이 잘 나타난다.

 

마오쩌둥이 허난성의 자(자)현을 해방시킬 때 일이다. 마오쩌둥이 말했다.

“자현을 반드시 해방시키겠오. 단 3일이면 됩니다. 그러니 3일동안 우리 군이 먹을 수 있게 마을의 모든 것을 내주시오.”

마을 현장이 알았다고 답을 했고, 전쟁은 시작됐다.

 

마오쩌둥은 치열하게 공격을 했고, 마을 주민들도 약속한 식량을 내놓았다.

첫날 마오쩌둥 군은 마을에 있던 곡식을 다 먹었다. 이틀째 마을 주변의 모든 곡물을 수확해 그 것도 다 먹었다. 세쨋날 마을의 모든 가축이란 가축은 다 죽여 그 고기를 먹었다.

 

그렇게 마지막 날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됐고 자현은 공산화됐다.

하지만 그 자현은 가축이 씨가 말라 그 3년간 가축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沉舟破釜”chén zhōu pò fǔ

“돌아갈 배를 침몰시키고, 밥을 지을 솥을 부순다”

 

배수진을 친다는 뜻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모든 것을 걸고 싸운다. 중국에서 사자성어로 남아 너무 잘 알려진 전술이다. 하지만 그 것을 마오쩌둥처럼 철저히 구사한 이도 드물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