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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중, 미국산 콩 60만톤 구매

미중 무역협상 전 선의 표시…11월부터 내년 1월 선적

미중 무역전쟁 마무리 위해 중국이 미국산 콩 60만톤을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콩은 11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선적해 중국에 닿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2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15개월 가까이 이어져온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무역전쟁으로 미국의 농산물 수출이 크게 줄었고 전 세계 시장을 교란시켰다.

 

두 명의 소식통은 중국 기업들이 지난달 30일 60만톤의 미국 콩을 구입해 11월부터 1월 사이에 선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미국에서 수입하는 콩은 중국이 수입업자들에게 할당한 최고 200만톤의 관세 면제 수입 쿼터의 일부다.

 

소식통은 이미 2~10척의 선박이 계약을 했으며, 1척당 약 6만톤의 콩을 선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구매자에는 민간과 국유기업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무역 협상에 앞서 중국은 선의를 표하기 위해 미국 농산물을 자주 조달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BOT) 지표인 미국 콩 선물이 약 1.5% 오른 것은 중국이 다시 미국 콩을 사온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중국 수입업자는 워싱턴에서 미중 차관급 협상이 있은 후 지난주 미국에서 최소 6월 이후 최대 규모인 100만톤 이상의 콩을 수입했다.

 

한편 미국이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된 중국 회사에 대해 상장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간 무역긴장 관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베이징 측은 국제시장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