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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시백잔]

송중훈의 한시백잔 (27) - 새벽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晨出肆微勤
日入負耒還
山中饒霜露
風氣亦先寒
田家豈不苦
弗獲辭此難
四體誠乃疲
庶無異患干
盥濯息詹下
斗酒散襟顔

 

 

신출사미근
일입부뢰환
산중요상로
풍기역선한
전가기불고
불획사차난
사체성내피
서무이환간
관탁식첨하
두주산금안

 

 


새벽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해지면 쟁기 매고 돌아 온다
산중이라 서리 이슬 많고
바람 또한 차갑구나
시골살이 어찌 고생스럽지 않으리
그 어려움 피해서는 안 되리
온 몸이 정말 피곤하고 고달파도
우리야 전쟁 없기만 바랄 뿐이네
손 발 씻고 처마 밑에 쉬면서
술 한 말 마시며 온갖 근심 다 날려 보낸다
- 동진, 도연명, 서쪽 밭에서 올벼를 거두고

 

 

송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