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훈의 한시백잔 (24) - 작은 연못에 연꽃이 향기롭고

2019.02.21 20:24:22

 

小塘芰荷香
花塢葡萄繁
節物苦催人
歲月不暫延
渺渺天地間
寄身如飛蜎
就酒且勿辭
遠躡喬松仙

 


소당기하향
화오포도번
절물고최인
세월부잠연
묘묘천지간
기신여비연
취주차물사
원섭교송선

 

작은 연못에 연꽃이 향기롭고
화단에 포도가 무성하니
제철의 사물들이 사람의 늙음을 재촉하고
세월은 잠시도 안 쉬고 가네
아득한 하늘과 땅 사이에
하루살이처럼 몸을 맡긴 인생
술을 대하면 사양치 말고
왕자교 적송자를 멀리 따르세

 

송중훈

 



송중훈 songjoonghoon@haidongzhou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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